[충남태안-그녀의바다]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는 태안 가족 여행!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보내기

 

 

12월 연말이 되기전 친척언니 가족들과 떠났던 여행

여러곳 검색해보던 중  결정된 태안여행

아무래도 이맘때쯤 가는지 숙소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뷰와 룸 컨디션 괜찮은 곳을 다행히 찾을 수 있었다. 

 

 

그녀의바다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 57-36 그녀의바다

https://www.instagram.com/fringe7989/

 

일정 : 11/16(토) ~ 11/17(일) 1박

객실 : 별빛바다1 (성인2) , 별빛바다 2(성인2+유아1)

(일행이였기 때문에, 이동하기 편하도록 바로 옆의 방을 잡았다) 

 

이 외에 객실은 정말 많은데, 본인의 상황에 따라 룸 컨디션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될듯하다.

 

 

 

 

 

처음  이 곳을 선택한 계기는 당연, 갯벌체험이었다. 

청포대 바로 앞이였고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하다고 했기때문

(갯벌체험 도구 무료대여 가능 - 장화,호미,삽,바스켓 등)

단, 소금과 장갑은 개인지참

 

 

<이용 가이드>

1. 가스그릴 대여(비용 1만원 추가) ※개인 버너, 그리들 이용가능

+ 개별테라스에서도 이용가능 (각 객실 체크!)

아쉬운점은 숯불바베큐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 (조개구이 불가...!)

*바베큐 이용시간 11시까지

 

 

2.설겆이 뒷정리+ 기름정리 필수!
*테라스나 바베큐장에서만 이용가능
※기준인원 2인외 1인당 추가요금은 영유아부터 2만원씩 추가

(현장결제/카드결제가능)


3.반려동물 입실 불가
* 펜션주변에 동네강아지들이나 고양이들이 꽤 있있어서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조심!

4. 펜션 도보 5분내 이마트 편의점 있음

차로는 5분거리 농협하나로마트, 10분거리에는 백사장항 수산시장 있음.

+ 하나로마트 청포대점 수산물판매장도  있음.
* 장못보신 분들은 여기서 가능하니 짐 많이 들고 올 필요없이 여기서 해결하면 될듯.

대략 내가 아는 선에서만 기재한것으로 혹여나 좀 더 디테일한 정보를 

원할경우에는 펜션에 전화하여 사장님에게 문의필수!

 

 

그녀의바다 펜션 외관

 

펜션 앞 주차장

 

 

이 날, 아쉽게도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햇빛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움

그래서 사진들이 모두 흐려보이네ㅠㅠ

바다 근처라 그런가 좀 더 추운것 같은 

지금이라도 출발하게 된다면 겉옷, 외투 단단히 입어야함! 

 

 

1층 로비에서 보이는 풍경

 

1층에서 세면도구 구매가능 ( 이 외에 수산집이나 맛집 명함들이 쌓여있다), 혹여라도 챙기지 못했다면 여기서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니 이용하면 좋을듯!

준비성이 철저한 곳 (각 종 조미료 대여가 가능하다) 참기름,간장,후추,소금,설탕 등등

각 층마다 전자렌지와, 전기포트, 정수기가 구비되어있다. (여기는 1층)

별빛바다 들어가기 전 복도, 공동 냉장고와 휴지 그리고 페브리즈, 손세정제 등 구비되어있음. 아무래도 바베큐하고 정리할때 필요한 걸 준비해주신 듯

 

별빛바다1, 별빛바다2 객실이 나란히 붙어있어 일행이라면 번호만 다른 같은 룸으로 예약하는게 이동 동선고려하여 더 편리할 듯 하다. 실제로 짐 옮기거나 놀기에도 너무 좋았던!

 

별빛바다2 객실

우리가 묵은 별빛바다 1 숙소

부엌과 냉장고가 있고, 바로 뒤(현관문 바로 옆 화장실)

 

싱크대 하부장에 냄비2개가 비치되어있음. 라면이나 탕 끓일때 쓰기 용도인듯?

 

인원수에 맞게 접시, 종지그릇, 야채나 고기 담을그릇, 컵, 수저식기들이 구비되어있다.

 

 

 

별빛바다1 객실

주방+테이블, 앞에 마찬가지로 게임기도 이용가능

 

침대+간이침대(유아용으로 사용가능), 매트가 있긴한데 이불을 좀 더 넉넉히 깔면 더 좋을듯.

화장실이 꽤 넓직하다 (별빛바다1도 마찬가지)

 

 

 

 

갯벌체험을 하러 왔으면, 밀물썰물 시간대를 고려하여 일찍 움직였어야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탓으로 우리는 결국 갯벌체험은 하지 못했다 ㅠㅠ

하필 이때 날찌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5살 여아아이와 동반하기에는 무리.... 

시간도 늦었고 하니, 일단 저녁 장을 보러가기로 했다.  

 

차로 10분쯤 가니 도착한 로컬푸드직매장 엄청 큰 규모였다.

문에는 아래의 안내가 붙어져 있다.

 

각종 채소와 먹을거리들이 많이 있었고, 안쪽에도 수산코너가 따로 있었다.

 

우리가 구매한 품목(생각보다 많이 안샀다고 생각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꽤 많네) 그래도 요즘 물가에 10만원 안넘은게 어디냐며,.. 이왕 놀러간김에 나름 풍족하게 구매했다.

 

그릴2개하고 일회용품(접시)챙겨온 것, 물티슈, 핸반 등등 세팅!!

 

준비스타트! 각종 채소들 (우리는 어묵탕까지 같이 끓여먹으려고 그릴2개 준비해달라고했는데 1개로도 충분할듯했다) 만약에 동시에 고기나 아니면 다른 요리를 해먹을거라면 그릴2개도 좋을듯

 

수산물시장에서 사온회와 고기 굽는중

 

이렇게 다시보니 또 먹고싶다... 벌집 삼겹살이 유독 맛있었는데..

 

마지막 종지부를 찍었던 대창까지.... 배터짐

 

 

음식준비하랴, 먹느랴 정신없어서 못 찍었는데

공용 테라스 공간은 천장도 넓고 실내가 꽤 넓어서

다른 일행들이 있어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던 점이 좋았다. 

 

특히 전자렌지 2대와(바로 데워먹을 수 있음),

싱크대가 중앙에 있어서 준비한 채소도 바로 씻고, 

먹고나서 설거지하고 뒷정리하기에도 용이했다. (goooooood!!!)

 

 

테라스에서 바라본 야경

 

 

 밥을 거하게 먹고, 여기까지 왔으니 좀 걸어보겠다고

청포대 근처 갯벌에 나왔다. 

사람들이 꽤 있고 보니까 밤에 물이 빠질때도 갯벌체험을 하는 것 같았다. 

후레쉬들고 잡고 있었음.

*밤에도 체험 가능한듯 

 

걷다가 보니 뭔가 발에 걸리는것 같아 들춰보니, 게들이 한가득... 

좀만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날씨도 좋았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보니 아쉬움만 한가득이다ㅠㅠ

 

바로앞 청포대 갯벌에 나와 찍었던 풍경들

 

 

 

이대로 자기엔 아쉽고,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를 장식하기 위해 

이마트 편의점에서 폭죽을 사왔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시간을 잘 맞춰서 갯벌체험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울 것 같았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가족들과 함께였기에 소중한 추억이 +1 생겼다. 

다음에 오게된다면 꼭 부지런해야겠다!

이상 끝.

[내돈 내산 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