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재즈엑스오버] 새해맞이 이색데이트! 힙한 성수동에서 분위기 좋은 재즈 라이브바 추천!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여러 후보군들이 있었는데

원래는 남자친구와 물을 좋아했던 터라 스파를 예약하고자 하였으나...

가격은 너무나 비싸고 원하는 숙소예약은 안되어 서울에서 놀거리를 찾던중

우리집에서 가까운 성수동에 새로 생긴 힙한 라이브 재즈바가 있다고 하여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 날도 12/31이라 예약은 꽉차있었고, 사장님께 혹시라도 노쇼나면 연락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음(기대는 안했음. 너무 핫해서)

다행히 자리가 났고 8시반타임으로 나서 새해까지 이어지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볼수있는 타임이였다.

 

 

 

재즈엑스오버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3길 2 지하1층

영업시간 : 매일 18:00-24:00 (23:00 라스트오더) 

2호선 성수역에서 436m

2호선,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824m

 

 

 

 

 

√ 캐치테이블에서 예약가능

https://app.catchtable.co.kr/ct/shop/jazzxover?from=share&type=DINING

 

 

 

!여기서 하나 유의사항은 위치가 역 바로 근처에 있다보니 주차를 하기에 애매하다. 

그러니 성수역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것!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것을 추천! 주말에는 붐빌것으로 예상)

 

 

외관부터 업체로고가 돋보이고 멀리에서 눈에띄는 인테리어로 한눈에 알아봤다.

입간판에는 오늘의 공연이 적혀있다. 내가 관람할 공연은 2부 2025 난아진 밴드!!

 

들어가는 입구이다. 지하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입구들어가기전에도 굉장히 힙함..!!

벽 한쪽에 걸려있는 엑스오버 로고가 그려져있는 후드집업은 실제로 판매한다고 했다. 이날 난진아 밴드에서 난진아님이 입으셨는데 나름 고퀄리티에 되게 이뻐보여서 탐이 났다. 그래서 이때 이벤트로 호응을 잘해주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시기도 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직 배치되어있었다.

 

짐을 넣을 수 있는 캐비넷 공간이 있었다.

재즈엑스오버와 어울리는 유니크한 그림들이 크게 벽면에 배치되어있다.

 

 

다른 재즈바에 비해서 되게 힙하고 영한 무드가 많이 뭍어난다.

다른 곳은 좀더 우드감성이나 어두운 조명 네이비톤앤매너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레드 조명이 재즈엑스오버의 특유 무드를 잘 살리는 것 같고 좀 더 활기찬 재즈바 컨셉인 것 같아 더욱 설레였었다.

 

인스타그램과 영수증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날 너무 들뜬 나머지 깜빡하고 못했다.

레드와인의 종류도 되게 많았고, 이외에 기타 주류 음식들도 굉장히 많았다. 캐치테이블에서도 메뉴 확인가능https://app.catchtable.co.kr/ct/shop/jazzxover/menuAllList?from=share&type=DINING

 

 

메뉴를 주문하기에 앞서 나쵸와치즈를 준비해주셨고, 각 테이블마다 이쁜 버섯조명이 있었다. 테이블은 일렬로 공연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다.

연말이라 그런지 엄청 사람들이 많았고, 그만큼 되게 핫했다.

안주는 버섯치즈구이를 주문했고, 나는 술을 잘 못하기에 탄산수를 남자친구는 엘아부엘로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했다. 남자친구말로는 이 와인이 너무너무 맛있엇다면서 나에게 권유했을정도로 추천을 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르 먹지못해 아쉽긴했다.

 

2024년 한해 고생한 보람으로 서로 "짠"하고 잔을 부딪혔다. 사실 작년까지 나는 삼재였기도 했고 정말 크나큰 사건 사고가 많았던 터라 굉장한 심적 고통과 힘듦이 많았었는데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발 좀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잔을 부딪히며 음식을 먹고, 남자친구와 여러모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난진아 BAND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포스는 거의 씨엘급으로 분위기를 압도하였고, 울림또한 엄청 났다. 

일단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상당하여 보고 듣고하는 관객들도 엄청나게 들떠서 신날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

 

 

 

 

 

 

 

특히나, 이날은 연말/새해맞이 공연이기도해서 난진아님의 친구분들이 총출동하여

섹소폰부터 래퍼까지 정말 다양한 공연을 직관할 수 있어 너무 기뻣다.

특별한 새해맞이 데이트로 한몫했음! 

 

이날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게에서 떡국을 따로 준비해주셨다. 센스쟁이 사장님! 공연도 재밌게 보고 떡국까지 정말 제대로 새해를 맞이한 기분이 들어 올해는 왠지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

 

 

한해 한해를 거듭할 수록, 나이를 먹고 그 나이에 맞게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만큼

나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특히나 올해는 더더욱 말이다. 작년 한해 고생한 나는 이제 뒤로하고 

올해에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기쁘고 행복하고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간절하기 바랄뿐이다.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