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가 적혀있는 기계가 면발을 뽑는 기계인 것 같다. 그 외에 우동 반족이 필요한 밀가루가 투명한 유리너머로 보였다.외관밖에는 대기할 수 있는 벤치와 메뉴판이 놓여져있다.
캐치테이블 예약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웨이팅 줄이 없어서 거의 5분도 안되어 입장이 가능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사람들이 복작복작있고 점심시간이라 테이블은 만석이였다. 1인 혼밥도 가능한 바 테이블도 있었다.외투를 걸 수 있게 옷걸이도 구비되어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외투나 옷 보관하는게 쉽지 않으니, 좌석 밑에는 가방이나 잡화를 담을 수 있는 흰색 바구니도 있었다.한쪽 벽면에 사인들이 가득! 유명한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한듯하다.
메뉴는 우동 전문답게 거의 메뉴는 우동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나는 고민을 하다가 붓카케우동을 주문했고, 같이 간 동료는 가마바타우동을 주문했다.
네이버리뷰도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하면
음료수 or 미니우동 or 사이드튀김 3가지중 택1 증정이 가능하다.
나는 사이드튀김으로 단호박을 주문했다.
우동에 뿌려먹을 수 있는 시치미도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다. 일본식 고춧가루인 듯 하다.
계란은 추가주문했고, 받은 메인메뉴들 양도 많아보였고 튀김도 굉장히 바삭해보였다. 데코까지 너무 이쁨. 우측에 보이는 호리병은 붓카케에 부을 간장(?)소스 같았다.
고메버터와 고명과 재료소스들이 조화롭게 놓여져있다.정말 좋았던 건 붓카케소스를 부어서 주지않고 내가 따로 넣을 수 있게 주었기 때문에 면발이 좀더 쫄길쫄깃하고 탱글탱글했던 것 같다.어떻게보면 마제소바같은 느낌인데 소스가 먹기전에는 되게 짜보였는데 먹어보니 약간 심심한 느낌이였다. 뭔가 조금 더 소스가 더 진했어도 좋았을듯. 그리고 추가로 돈까스메뉴처럼 사이드로 밥을 조그맣게 넣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추가메뉴로 공기밥이 있긴 하지만 양이 좀 많아서 1인이 먹기에는 많은듯.사진으로 보아도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했다. 면발은 항상 아침마다 뽑으시는 것 같아 면발은 정말 퀄리티가 좋은것 같다. 내 입맛에 붓카케 국물맛도 짜지도 않고 딱 적절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우동을 먹으면 면발이 되게 잘 끊겨서 쫄깃한 맛이 없는데
여기 우동 면발은 직접 뽑아서 그런지 정말 탱글탱글한 것 같다.
같이 나온 방울토마토와 단호박 튀김이 너무 바삭한데 느끼하지 않아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